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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이야기/카메라 용어사전

이미지 서클 (Image circle)

by 드레곤박의 잡동사니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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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통과한 빛은 초점을 지나 한 면에 상을 만들어 낸다.
이때 렌즈를 통과한 빛은 렌즈 모양과 동일한 형태인 원형의 공간에 상을 만들어 내는데
이 영역을 이미지 서클이라고 한다.
카메라는  이 동그란 이미지서클 에서 네모난 모양으로 짤라서 사진을 만드는 것이다.

 

DSLR 카메라나 미러리스 카메라는 이미지센서 크기에 따라 풀프레임 바디랑 크롭바디로 구분하는데

풀프레임의 이미지 센서크기를 135사이즈라고 부르거나 35mm규격 1:1사이즈, 풀프레임 등등 다양하게 부른다.

크롭바디는 135 규격의 센서보다 작은 이미지센서를 가진 카메라를 통칭하는것으로,

이미지센서의 크기에따라 1.5배 크롭바디 1.6배 크롭바디, 1.3배 크롭바디 등등으로 부른다.

이런 크롭바디에 사용되는 이미지센서 규격을 APS-C 규격이라고 부른다.


이미지 서클은 최소 촬상면의 대각선 길이보다 큰 지름을 갖어야 하며, 135규격의 렌즈는 지름이 대략 43.2mm 이상의 이미지서클을 구성해야 사진의 모서리 잘림 현상이 없게된다.

 

 

이미지서클과 촬상면의 크기

필름카메라 시절에는 모든 렌즈가 35mm 필름에 맞는 135규격으로 생산되었으나

DSLR 시대로 넘어오며, 크롭바디 전용 렌즈들이 생산되기 시작했다.

이런 렌즈들은 135규격 보다 작은 촬상면에 최적화된 이미지서클을 적용하여,

135규격 렌즈에 비해 훨씬 작은 이미지서클을 가진다.

때문에 디지탈 전용(APS-C규격의 크롭바디) 렌즈들을 필름바디나 135 규격의 DSLR 카메라에 장착했을때 주변이 원형으로 까맣게 나오게 된다.. 위의 그림을 보면 크롭바디용 렌즈는 안쪽 작은원 크기의 이미지가 들어오는데 이보다 큰 135규격의 촬상면으로 이미지를 받으면 파란색의 영역만큼 까맣게 나오는 것이다.


그럼 실제로 이미지가 어떻게 담기는지 아래 사진을 참고해 봅시다

 

135규격 렌즈로 들어온 이미지와 각 규격의 바디에서 나온 결과물

 

위 사진을 보면 똑같은 크기의 이미지가 들어오지만 크롭바디에서는 취할 수 있는 이미지 영역은 안쪽 사각형 부분이므로 실제로 같은 크기의 인화지나 화면에서보면 확대한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1.5배, 1.6배 라는 명칭으로 쓴다

 

 

참고로 각 렌즈 제조사에서 APS-C규격으로 만든 렌즈는 앞에 APS-C 규격의 렌즈라고 표기를 하는데 각사마다 표기하는 기호는 아래와같다.

캐논 : EF-s
니콘 : DX
탐론 : Di II
시그마 : DC
토키나 :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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